부동산 경매 진행 순서를 알아보자

부동산 경매 진행 순서에 대한 정보를 찾고 있나요? 경매를 배우고 낙찰을 받는 과정에 있어 경매 진행 절차는 필수로 알고 있어야 합니다. 지금 바로 부동산 경매 진행 순서 9단계에 대해 알아보세요.

 

부동산 경매 진행 순서

1. 경매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경매는 법원 경매입니다. 부실한 부동산을 정상화하는 것으로 채무관계가 복잡한 부동산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게 경매입니다. 좀 더 쉽게 표현하면, 채무를 비롯한 복잡한 이해관계로 인해서 소유자가 포기해 버린 부동산을 모든 채무와 이해관계를 말끔히 싹 정리해주고 새로운 소유자를 찾아서 넘겨주는 과정입니다.

 

1. 임의경매 :  근저당을 설정하고 채권을 대여했는데 채권 회수가 안될 경우 임의 경매를 진행합니다.
2. 강제경매 : 차용증, 현금보관증을 작성 후 채권을 대여했는데 채권 회수가 제대로 안 되는 경우에 강제경매로 진행합니다.

 

2. 경매 진행 순서(강제경매를 중심으로 절차 설명)

1. 경매신청 및 경매개시 결정(신청 2~3일)

채권자가 경매신청을 하면 법원은 경매개시 결정을 하여 매각할 부동산을 압류합니다. 이후 관할 등기소에 경매 개시 결정의 기입등기를 촉탁하여 경매개시 결정 사실을 등기기록에 기입하도록 합니다. 법원은 채무자에게 경매개시 결정 정본을 송달해야만 합니다.

 

 

2. 배당요구의 종기 결정 및 공고

매각할 부동산이 압류되면 집행 법원은 채권자들이 배당요구를 할 수 있는 기간을 첫 매각기일 이전으로 정합니다. 법원은 경매개시 결정에 따른 압류의 효력이 생긴 때부터 1주일 안에 경매개시 결정을 한 취지와 배당요구의 종기를 법원 경매정보 홈페이지의 법원 경매공고란 또는 법원 게시판에 공고합니다.

 

 

3. 매각의 준비

법원은 집행관에게 매각할 부동산의 현상, 점유관계, 차임 또는 보증금의 액수, 기타 현황에 관하여 조사를 명하고, 감정평가사에게 매각할 부동산을 감정하게 하며, 감정평가사의 감정 가격을 토대로 최저 매각 가격을 정합니다.

 

 

4. 매각방법 등의 지정, 공고, 통지(입찰 14일 전)

법원은 매각기일과 매각 결정 기일을 지정하면 이를 이해관계인에게 통지해야 합니다. 그 통지는 집행기록에 표시된 이해관계인의 주소와 등기우편으로 발송할 수 있다.

 

 

5. 매각의 실시(접수 6개월~)

기일입찰: 집행관이 미리 지정된 매각기일에 매각 장소에서 입찰을 실시 최고가 매수 신청인을 정합니다.
기간입찰: 집행관이 입찰기간 동안 입찰봉투를 접수하여 보관하고 있다가, 매각일에 입찰봉투를 개봉하여 최고가 매수 신청인을 정합니다.

 

 

6. 매각 결정 절차(허가 결정 7일, 이의신청 7일)

법원은 지정된 매각 결정 기일에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들은 후 매각 허가 여부를 결정합니다. 매각 결정에 불복하는 이해관계인은 즉시항고를 할 수 있습니다.

 

 

7. 매각대금의 납부(낙찰일~30일)

매각이 결정되면 법원은 매각대금의 지급기한을 정하여 매수인에게 매각대금의 납부를 명합니다. 지정된 지급기한 내에는 언제든지 매각대금의 납부를 할 수 있습니다. 매수인이 매각대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차순위 매수 신고인이 있을 경우 차순위 매수 신고인에게 매각을 허가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게 하고 없을 경우 재매각을 명합니다.

 

 

8. 소유권 이전등기 등의 촉탁, 부동산 인도명령

매수인은 대금을 모두 납부하면 부동산의 소유권을 취득합니다. 매수인은 대금을 모두 납부한 후에는 부동산의 인도명령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9. 배당절차

매수인이 매각대금을 모두 납부하면 법원은 배당기일을 정하고, 이해관계인과 배당을 요구한 채권자에게 기일을 통지하여 배당을 실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