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알려준 고혈압과 당뇨병의 심각성

코로나19 사망자 중 가장 많은 기저질환으로 나타난 질병은 고혈압과 당뇨병입니다. 기저질환이란 어떤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고혈압, 당뇨병, 신부전, 결핵, 천식 등 평소 본인이 갖고 있는 만성적인 질병을 말합니다.

 

목차

1. 코로나가 알려준 고혈압과 당뇨병의 심각성

2. 합병증이 무서운 고혈압

3. 인지율이 낮은 기저질환, 당뇨

 

코로나가 알려준 고혈압과 당뇨병의 심각성

 

 

1. 코로나가 알려준 고혈압과 당뇨병의 심각성

고혈압과 당뇨병은 코로나19 사망의 가장 많은 기저질환입니다. 고혈압은 주로 노화와 가족력에 의해 발생하며, 당뇨병은 고열량, 고단백 식단, 고지방과 스트레스 또는 비만에 의해 발생합니다. 고혈압과 당뇨는 수많은 합병증을 유발한다는 점과 치료기간이 길다는 점에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기저질환입니다. 기저질환이란 어떤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고혈압, 당뇨병, 신부전, 결핵, 천식등 평소 본인이 갖고 있는 만성적인 질병을 말합니다.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면역력이 약해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에 비해 회복 속도가 현저히 느리고 전염병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상태가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고 연령층 일수록 고혈압 환자가 많아지고, 당뇨병 환자 10명 중 5명은 고혈압을 동반한다는 점에서 두 질병 모두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2. 합병증이 무서운 고혈압

혈액이 혈관 벽에 가하는 힘을 말하는 고혈압, 여러번 측정한 혈압의 평균치가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 90mmHg 이상인 경우를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음주와 흡연, 고염 식단을 즐기고 가족력이 있을 경우 더욱 주의하고 대비해야 합니다. 대한고혈압학회의 자료에 따르면 70세 이상 노인의 51%가 고혈압을 지병으로 가지고 있을 만큼 고연층에서 흔한 질병이기도 합니다.

고혈압을 갖고 있다면 고혈압성 망막증으로 인한 실명, 심부전, 심근경색, 뇌졸증, 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정산인보다 약 3~7배 증가합니다.

 

당뇨병과 고혈압, 고지혈증 동반율

 

3. 인지율이 낮은 기저질환, 당뇨

당뇨는 인슐린 분비가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없는 대사성 질환으로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부모가 당뇨 질환을 갖고 있다면 자녀 쪽으로 내려올 확률이 매우 높아져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대한당뇨병학회의 '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20'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 중 당뇨병 유병률은 13.8%, 약 494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당뇨병 전 단계인 공복혈당장애 유병률은 26.9%로 30세 이상 성인 약 4명 중 1명인 948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뇨병을 앓고 있고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 당뇨병 환자의 인식률은 65%에 불과하며, 약 40%의 환자는 치료를 받지 않습니다. 당뇨병은 다양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질병으로, 많은 환자들이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앓고 있기 때문에 초기 단계에 예방하고 관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