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저당 및 근저당 설정에 대하여 알아보자

근저당 및 근저당 설정에 대한 정보를 찾고 있나요? 집 계약 및 전월세 사기 방지를 위해서 필수로 확인해야 할 것이 등기부등본의 근저당 여부입니다. 등기부등본은 아시는 것처럼 건물의 '이력서' 또는 '자기소개서'인데요. 지금 바로 근저당에 대한 정확한 개념과 근저당 설정, 채권최고액, 담보물에 대하여 확인해보세요.

 

   <목차>

• 1. 근저당이란?
• 2. 근저당 설정
• 3. 담보물이란?
• 4. 채권최고액

 

근저당 사진

 

1. 근저당이란?

근저당이란 앞으로 생길 채권 담보로 저당권을 미리 설정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저당권은 채무자가 채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하여 미리 특정 부동산을 담보물로 저당 잡아 둔 채권자가, 그 담보에 대하여 다른 채권자에 우선해서 변제받을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근저당 설정은 주로 은행 같은 금융기관이 담당하며, 대출 희망자가 담보대출 신청을 하면 은행은 담보물을 감정하여 대출 여부를 결정하고 근저당을 설정한 다음 대출을 실행하게 됩니다. 근저당 설정은 등기할 때 담보할 채권최고액을 반드시 기재되어야 합니다. 채권최고액은 대출 희망자가 최대한도로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을 말하며 하단에서 상세히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2. 근저당 설정

미래에 생길 채권을 최고액까지 담보하기 위한 저당권을 근저당이라 하며, 그 근저당을 설정하는 것을 근저당 설정이라 합니다. 즉, 부동산에 근저당을 잡아 놓은 금액만큼 돈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표시하는 것을 말합니다. 만약 채무자가 채무를 상환하지 않는다면, 채권자가 채권을 담보로 갖게 된 부동산을 처분하여 우선적으로 변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근저당 설정은 은행 등 금융기관이 주로 하며 근저당을 설정하고 대출을 실행하게 됩니다.

 

 

3. 담보물이란?

담보란 채무자가 채무를 변제하지 못할 때에 대비하여 채권이 확보되도록 채권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담보물은 이때 담보 대상이 되는 자산으로, 부동산과 유가증권으로 나뉩니다. 

 

 

4. 채권최고액

근저당권으로 담보되는 채권은 현재 또는 미래에 발생할 채권으로 금융기관에서 일정한 금액을 한도로 설정하는 것을 채권최고액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일반채권에 비해 우선변제권이 있는 금액의 한도로 표시하는 채권최고액은 실제 채권보다 20%~30% 높게 설정됩니다. 그 이유는 대출받은 개인이나 회사가 이자를 연체하거나 채무액을 변제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금융기관에서 높게 설정하는 것입니다.